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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대변 속 DNA 검사로 확인 가능!

성인에게 4번째로 흔한 암인 대장암, 최근 발생빈도가 급격하게 증가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한편, 대변 속 dna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법이 소개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대장암을 진단하는 방법은 대장내시경검사, 대변잠혈검사, 3차원영상컴퓨터단층촬영(mdct) 3가지이다.

대장내시경검사는 대장암 진단을 위해 가장 흔히 사용되는 검사법으로 대장 속으로 내시경을 집어 넣어 직접 눈으로 병변을 확인하고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용종(폴립)의 발견 시 즉시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검사를 위해선 관장을 통해 장을 비워야 하며 검사 시행 시 불편감이 있어 수면내시경을 선택해야 하는 등 부담이 존재한다.
대변 속 혈액의 유무로 대장암을 판단하는 대장잠혈검사의 경우 비교적 간편한 검사 법이기는 하나 대장암이 있으면 대장 출혈이 있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시행되는 검사이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최근 사용되고 있는 3차원영상컴퓨터단층촬영은 그 비용이 20만원 후반대로 비쌀 뿐만 아니라 대장용종(폴립) 발견 시 다시 내시경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좀 더 저렴하며 좀 더 정확하고, 좀 더 간편한 방법으로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국내에 도입된 대변 dna 분석을 통한 대장암 진단법이라면 위 3가지 모두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검사는 대변에 묻어 있는 대장상피세포 등의 dna 분석을 통해 대장암 발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5개의 유전자 변형여부를 검사하는 방법이다.
물론 과거 사용에도 dna 검사가 암을 진단하는 방법으로 사용되었으나 많은 유전자변형을 조사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됐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국내 연구진의 연구에 의해 개발된 방법은 기존의 검사와 달리 대장암 발병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판단되는 5가지 유전자의 과메틸화 여부를 진단하는 것으로 정확성이 높으면서도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고 한다.

보다 정확하고 간편한 대장암 검사법의 도입으로 모든 국민이 대장암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