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검사 전•후 주의사항만 알면 두렵지 않아..

대변도 이상하게 나오고, 배도 불쾌해 대장내시경을 검사를 받아 보고 싶은데 왠지 검사에 대한 정보가 없어 선뜻 검사하러 가기가 망설여 진다. 하지만 대장 내시경검사 전 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면 검사에 대한 막연함이 사라 질 것이다.

▶대장 내시경 검사 전 이렇게~

- 병원에서 준 약을 먹으면 설사를 하게 된다.
- 검사 당일 물은 검사직전까지 충분히 마셔도 된다. 물 대신 포카리스웨트 같은 것을 마시면 좋고, 배가 고프면 식사대용으로 설탕물이나 꿀물을 먹어도 좋다. 하지만 우유나 알갱이가 있는 주스나 색깔 있는 음료수는 절대 마시면 안 된다.
- 검사 3일전부터 수박, 참외, 포도처럼 씨가 있는 과일이나 현미밥, 흑미밥, 김, 미역 등은 설사를 해도 장에 남아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먹지 말아야 한다.
- 혈압약이나 기타 약을 복용중인 분은 평소대로 꼭 복용해야 한다.
- 당뇨가 있으신 분은 약 복용 여부를 내시경실에 꼭 문의해야 한다.
- 용종(양성혹)이 발견되어 용종 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 합병증의 가능성을 관찰하기 위해 하루 입원을 하기도 한다.

▶대장내시경 검사 시에는 이렇게~

가능한 한 긴장을 풀고 몸의 힘을 빼고, 숨은 천천히 쉬는 것이 좋으며, 검사 중에는 가능하면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공기에 의하여 배가 불러지면 가스를 배출하여도 되며, 자세를 바꾸도록 권할 때 잘 협조하면 검사를 용이하게 받을 수 있다.

▶대장내시경 검사 후에는 이렇게~

-가벼운 식사는 검사 직후 먹어도 된다. 검사 중 가스를 장 속에 집어 넣기 때문에 검사 직후에 복부팽만감을 느낄 수 있으나 곧 가스가 배출되면서 불편이 해소된다.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으신 후엔 한동안 졸음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자가 운전은 삼가 해야 한다.
-검사 당일에는 기계 조작이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일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