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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을 통한 위절제 수술, 흉터 최소화

환자들은 미용상의 이유와 질병을 앓았다는 것을 보이지 않길 원하여 수술 상처가 남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무흉내시경수술(notes)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미국 샌디에이고대학 메디컬센터의 의료진은 질을 통한 위소매 절제술에 성공했다고 발표하였다.

무흉내시경수술이란 구강, 요도, 항문 등 인체의 천연 개구부를 통해 위장, 질, 방광, 결장 등을 절개하는 수술방법으로서 흉터를 남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회복기간도 빨라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29세 여성은 신장 152cm, 체중 115kg 정도로서 위의 80%를 제거하고 가느다란 달 모양의 위만을 남겨두는 체중감량 수술을 받았다.
첫 번째 절개부위인 배꼽을 통하여 카메라를 삽입하고 두 번째 절개부위인 흉골 밑으로 의료기구를 삽입한다. 마지막으로 질을 통하여 자궁 뒷부분에 작은 구멍을 뚫은 다음, 수술도구를 집어넣어 복강과 위장에 접근하여 위장을 절제하고, 잘라낸 위는 질을 통해 밖으로 끄집어 내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복강경을 이용한 기존의 수술방법은 5군데를 절개해야 하는 데 반하여, 이번 수술은 외형적으로는 두 군데만을 절개하면 되고 그 크기도 수 밀리미터에 불과하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을 마친 환자는 입원기간이 짧았다는 점과 두 개의 작은 수술자국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에 만족하고 있다.

“이번 수술은 미국에서 성공한 최초의 `질을 통한 위절제수술` 사례이다. 우리의 목표는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회복을 빠르게 하는 것으로서 무흉내시경수술은 위장관, 식도의 질병과 암을 치료하는 최소침습 수술법으로서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의료진은 말했다.

최근의 수술 트렌드는 메스를 대지 않고 수혈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흉내시경수술은 1980~90년대의 복강경 수술처럼 차세대의 수술법을 선도하는 주요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공-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