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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에 혈액이 부족하면? 허혈성대장염 발생!

변에서 피가 보이면 우리는 보통 치질 같은 항문질환 또는 대장암 등을 의심하곤 한다. 만약 피를 동반한 설사가 있다면? 허혈성대장염을 의심해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허혈성대장염은 대장으로의 혈액순환 문제로 발생하는데 나이가 듦에 따라 그 빈도가 증가하게 된다. 보통 피를 동반한 설사는 세균성 이질이나 장출혈성대장균 같은 급성 질환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은데 허혈성대장염 역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좋다.

대장과 연결되는 혈관의 협착 및 괴저로 혈액이 갑자기 감소하거나 중단될 경우 대장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며, 심할 경우 염증은 비가역적으로 돌이킬 수 없다. 급작스런 복통과 함께 구역질, 구토를 비롯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장음이 저하되며 대장이 괴사될 경우 복막이 오염되어 복막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60세 이상의 고령자에게 있어 복통 및 혈변성 설사가 발생하면 혈관조영검사를 실시하여 혈관이 끊기거나 폐쇄가 확인될 경우 즉시 외과적인 수술을 실시하고 혈관조영검사로 혈관 이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수액과 항생제를 통해 보전적 치료를 하게 된다.

허혈성대장염은 위험한 질환이 분명하나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한다면 환자들의 대부분은 하루나 이틀 뒤 회복되는 예후가 좋은 질환에 속한다. 따라서 아래 허혈성대장염 외 설사가 지속될 시 의심할 수 있는 질환들을 확인하여 평소 설사가 나타나는 원인 질환의 종류를 알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

 - 염증성 장염: 음식의 독작용으로 발생, 식중독균, 이질균등이 장을 침범하여 설사 발생 고열과 복통 동반
 - 궤양성 장염: 한달 이상 설사가 멎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 혈변과 체중 감소 동반
 - 과민성 대장염: 설사와 변비를 반복, 스트레스 받은 직후 또는 식사 직후 즉시 설사를 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