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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크랜베리, 대장균도 상큼하게 예방!

스트로베리(딸기), 라즈베리(산딸기)도 들어봤지만 크랜베리(cranberry)는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크랜베리는 색이 마치 학(crane)의 머리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붉은 색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가진 작은 과일이다.

우리에게 낯선 과일 크랜베리는 북미에서는 포도, 블루베리와 함께 3대 과일로 꼽히며 과거 인디언들은 소변이나 요도에 이상이 생겼을 때 이 과일을 즐겨먹었다고 하는데 이러한 그들의 전통이 실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다.

11월 22일 헬스데이뉴스(healthday news) 보도에 따르면 미 매사츄세스 우스터폴리테크닉대학(worcester polytechnic institute) 카메사노 박사팀의 연구결과 크랜베리 속에 함유된 성분이 신장감염부터, 충치 등 인체 내 다양한 감염을 유발하는 대장균에 대한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크랜베리 속에 주로 함유된 프로안소시아닌((proanthocyanidins) 성분이 대장균 등 세균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이 같은 세균들이 인체 감염을 유발하기 위해 세포에 달라 붙는 것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성분은 세균이 세포 가까이 가지 못하게 에너지 장벽을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 크랜베리 주스 속에서 대장균과 체내 세포 사이의 접착력이 현저히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체내 감염을 막기 위해 최소 어느 정도의 양의 크랜베리를 얼마나 자주 먹는 것이 좋은지 또 크랜베리를 섭취했던 환자의 소변이 여전히 이 같이 항균작용을 하고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국내에서 크랜베리를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현재 국내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크랜베리를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나 단,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이 크랜베리의 열량이 100g 당 49kcal로 딸기나 산딸기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는 사실을 유념하고 섭취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