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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대장까지 위협한다.

혈당이 높아지는 당뇨 자체가 무서운 것은 아니다. 많은 이들이 당뇨를 두려워하는 까닭은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당뇨의 합병증에는 당뇨병성신경증, 막막증, 신증을 비롯하여 심혈관계 합병증까지 그 종류 또한 다양하며 이를 방치할 경우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그렇기에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합병증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 것이다.

의학전문지 ‘위장병학(gastroenterology)’ 11월 호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대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장폴립(용종: 장 점막에 발생하는 버섯 모양의 돌기)의 재발이 혈당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만약 현재 당뇨를 앓고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라도 대장 건강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의 앤드루 플루드 박사는 혈당이 올라가면 대장폴립 재발위험이 크게 높아진다고 밝히고 대장폴립이 발견되어 제거한 환자는 혈당관리를 잘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폴립예방실험(ppt: polyp prevention trial)’에 참가하고 있는 폴립제거 환자 1천905명의 자료를 분석하여 얻은 이번 결과는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가장 높은 사람이 폴립재발 위험이 50% 높은 것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복혈당이 조금만 높아도 폴립 재발의 위험이 올라간다고 하니 당뇨 환자들은 공복 시 혈당을 100mg/dl을 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