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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췌장암, 과음이 그 위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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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췌장암, 과음이 그 위험 높인다.

암 진단 후 1년 내 사망률 1위, 췌장암의 타이틀이다. 다른 암 세포보다 증식 속도가 빠르고 복부 내의 다른 장기와 가까이에 있어 전이 마저 잘되는 췌장암은 조기 검진도 쉽지 않아 최악의 암이라 불린다.
미국암협회(acs)에 따르면 전체 췌장암 환자의 20~30%가 흡연 때문이고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췌장암 발병률이 2~3배 높다고 한다. 유전적 요인과 고 열량, 고 지방 식 같은 식습관 역시 췌장암의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췌장암의 가장 큰 원인이 흡연으로 췌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할 것을 권해왔다. 그러나 이제 금연과 더불어 금주 역시 시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흡연을 물론 과도한 음주 또한 췌장암의 발병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헬스데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 대학의 미셀 앤더슨(michelle a. anderson)교수팀이 ‘췌장암 공동 연구 등록(pccr: pancreatic cancer collaborative registry)’ 자료를 바탕으로 췌장암 환자의 음주, 흡연 습관을 조사한 결과, 매일 3잔 이상 술을 마시는 과음자들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10년 일찍 췌장암으로 진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 맥주가 위스키 같은 증류주나 와인에 비해 췌장암을 더 일찍 발병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은 발암물질이다. 알코올 자체가 암을 유발하는 작용을 하는 것은 아니나 다른 직접적인 발암물질과 결합하여 암을 촉진시킨다. 신체에 들어온 알코올은 영양분의 흡수를 저하시켜 영양결핍을 초래, 신체는 알코올의 발암서 영향을 쉽게 받게 된다. 또, 알코올이 체내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구강, 식도, 간 등의 세포들은 자극을 받게 되며 이러한 자극들은 암 발생을 촉진 시킬 뿐만 아니라 면역기능을 떨어뜨려 각종 염증 반응에 취약하게 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위와 같은 알코올의 작용이 췌장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앤더슨 교수는 “과도한 음주는 암과 관련된 만성적인 염증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1~2병을 마실 때만 과도한 음주가 아니라 3잔 이상 마시는 술은 췌장암의 위험을 높이는 과도한 음주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제공-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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